가장 먼저 A 씨는 "아르바이트 가는 길에 설이를 발견했다"라며 "주변에 어미도 없고 주인도 없어 보였지만 혹시 어미 개가 잃어버렸을 수도 있단 생각에 그대로 두고 왔다"라며 반려견을 발견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또한 "다행히 가게 2층에 있는 사장님 댁이 개를 키웠다. 사장님 댁 현관에 개집을 놓고 임시보호하면서 주인이 올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고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가게가 마감할 때까지 결국 오지 않았고 A 씨가 설이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 것이죠.
설이의 치명적인 귀여움은 많은 네티즌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들은 "너무 귀엽다", "말 그대로 폭풍 성장", "설이가 좋은 주인 만났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더 많은 설이의 사진을 요구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규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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