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지역 '강원도' 뚫렸다…춘천 2명 '양성'

[코로나19] 청정지역 '강원도' 뚫렸다…춘천 2명 '양성'

아이뉴스24 2020-02-22 11:30:01 신고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렸던 강원도 춘천에서도 1차 양성 환자 2명이 동시에 발생해 지역사회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 춘천시는 22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이뉴스24 DB]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를 방문한 뒤 춘천으로 귀가했다. 이후 이들은 대구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실로 인해 최근 시 보건소에 문의했으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었다.

춘천시는 역학 조사관을 급파해 이들의 동선을 조사할 계획이다. 동선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직접 묻고, 금융거래 정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건당국은 이들을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병실 내 압력을 낮춰 공기가 바깥으로 나가지 않게 한 병실)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해 집중적으로 치료할 예정이다. 춘천에는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 3실(3개 병상)이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이후에도 한 달 넘게 확진 환자가 없었지만 이날 확진자 2명이 동시에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