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보험없어 치료거부된 미국의 10대 소년, 코로나19로 숨져

건강 보험없어 치료거부된 미국의 10대 소년, 코로나19로 숨져

케미컬뉴스 2020-03-28 03:07:30 신고

보험 들지않은 17세 소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응급치료 시설직원, "공립 병원 응급시설 이용하라"고 치료 안해
공립병원으로 도착했을 때 이미 늦어
2750만 명의 미국의 8.5퍼센트의 사람들 보험 미가입

건강 보험없어 치료거부된 미국의 10대 소년, 코로나19로 숨져ⓒ케미컬뉴스 건강 보험없어 치료거부된 미국의 10대 소년, 코로나19로 숨져ⓒ케미컬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최초의 십대 소년이 실은 건강보험이 없어 긴급 치료 진료소에서 치료가 거부되었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17세 소년이 미국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10대 소년이 건강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긴급 진료소에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렉스 패리스 캘리포니아 랜케스터 시장이 밝혔다.

최근의 미국정부의 수치에 따르면 대략 2750만 명의 미국의 8.5퍼센트의 사람들이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패리스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그는 보험에 들지 않아 치료도 하지 않았다. 응급 치료 시설의 직원들은 이 지역의 공립 병원(Antelope Valley,AV)에 있는 응급실을 이용하라고 이 십대 소년에게 말했다."고 했다.

또한 "AV병원으로 가던 중 심장마비에 걸렸고 AV병원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그를 되살려 약 6시간 동안 살려둘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 이미 늦었다."고도 말했다.

이 소년의 치료를 거부한 긴급 치료 진료소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패리스 시장은 그의 영상에서 이 소년이 이전에 병세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며칠동안 아팠고, 이전의 건강상태도 없었다. 그가 죽기 전 금요일에 그는 건강했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었다."라고 패리스는 언급했다.

LA 카운티는 현재 12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21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존스 홉킨스 코로나바이러스 추적기 집계에 따르면 미국은 28일 오전 현재 최소 8만 5991명의 코로나 확진자와 1296명의 사망자가 나타났다.

미국은 어제 세계에서 확진환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고, 중국와 이탈리아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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