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고 활력 더해주는 7월 '제철 식품' 옥수수ㆍ도라지

입맛 돋우고 활력 더해주는 7월 '제철 식품' 옥수수ㆍ도라지

캔서앤서 2022-07-09 17:05:00 신고

제철 식품 옥수수와 도라지로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다./게티이미지뱅크
제철 식품 옥수수와 도라지로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다./게티이미지뱅크

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계절이다. 이럴 땐 입맛을 돋우고 활력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옥수수와 도라지를 가까이하자. 옥수수와 도라지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옥수수, 암 예방하는 비타민E에 주목

옥수수의 여러 영양성분 중 비타민B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B는 면역력을 높이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옥수수를 섭취하면 무기력증을 이겨내고 활력을 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옥수수에 풍부한 비타민E 역시 건강에 이롭다. 비타민E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알파-토코페롤이 유방암과 폐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옥수수는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즐기기 좋다.

옥수수는 쪄서 먹으면 여름철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버터를 바른 팬에 구우면 고소하고 바삭한 옥수수를 즐길 수 있다. 쪄서 먹다 남은 옥수수는 콘샐러드나 콘치즈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잘게 썬 감자나 양파, 참치 등을 넣고 전으로 만들어 먹으면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다.

옥수수를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알맹이가 촘촘한 것을 선택한다. 수염이 갈색이고, 겉껍질이 촉촉한 것이 좋다. 겉껍질이 마른 옥수수는 알맹이가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구입하지 않는다. 껍질을 벗겨 삶은 후 한 번 먹을 양만큼 비닐 팩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도라지, 면역력 높이는 사포닌 풍부

도라지는 예부터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식품으로 널리 활용돼왔다. 도라지에는 식이섬유와 칼슘・철분・칼륨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B1・B2・C, 티로신・트립토판 등의 유익한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도라지의 영양성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사포닌이다. 인삼의 주요 성분이기도 한 사포닌은 우리 몸의 면역계 작용을 활발하게 해 외부로부터 침입한 병원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전해진다. 기침・가래 등 기관지 건강은 물론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뛰어나다.

도라지는 주로 무침이나 볶음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도라지와 양파, 당근, 고구마 등을 잘게 썰어 튀김가루를 넣어 반죽한 후, 한입 크기로 떼어 튀기면 도라지채소튀김이다. 바삭함은 기본이고 다양한 채소의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좋다. 도라지를 곱게 갈거나 잘게 썰어 꿀에 재우면 건강 도라지청이 완성된다.

도라지를 구입할 때는 짧고 가늘면서 잔뿌리가 많은 것을 고른다. 깨끗이 씻어 잘게 썬 후 소금을 뿌려 주물러 씻어내면 쓴맛이 사라진다. 남은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신문지에 말아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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