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여행사, 또 사망사고 발생
참좋은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던 이용객이 사망했다.
11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이모(74)씨는 태국 푸켓 바닷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7남매 내외가 처음으로 다같이 떠난 해외여행이었다.
행복한 미소를 짓던 이 씨는 불과 30분 뒤 해변가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스노쿨링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 씨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유족들은 여행사 측이 현지로 달려간 가족들에게 책임질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유족은 "사람이 죽었는데 이렇게 될 수 있냐고 말했지만 죄송합니다 회사내 규정상 저희는 어떤 것도 해드릴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29일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힌 뒤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는 관광객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선장,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한국인 23명이 숨졌고, 3명은 실종 상태에 있다. 그들은 참좋은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던 중 참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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