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中 구단에서 백지수표로 연봉 제안" 깜짝 (아는 형님)

김연경 "中 구단에서 백지수표로 연봉 제안" 깜짝 (아는 형님)

일간스포츠 2020-07-18 21:40:19 신고

'아는 형님' 김연경이 중국 구단에서의 일화를 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연경은 국내 리그에 복귀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샐러리 캡 제도(프로 구단이 선수에게 지불할 수 있는 연봉의 총액을 제한하는 제도)로 인해 "먼저 연봉 삭감을 제안했다"는 김연경은 "내년에 올림픽이 있고 경기를 무조건 뛰어서 경기력을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가장 안전하고 컨디션을 올리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고 생각해서 (국내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제안받은 연봉의 최고 금액'에 관한 질문도 주어졌다. 김연경은 "터키에 가기 전 중국 리그에서 뛰었다. 중국에서 날 굉장히 좋아했는데 세계 최고 리그 터키로 가겠다고 결정하니 돈을 더 주겠다고 했다"며 중국 구단주와 터키 구단주간에 연봉 배팅이 있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연경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무대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백지 수표를 주며 '원하는 연봉을 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살짝 고민했지만 여태까지 한 말이 있어서 쓸 수가 없었다"고 전해 감탄과 웃음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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