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진모가 지인들과 나눈 대화 내용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시지와 문자가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주진모와 대화를 나눈 지인으로 추정되는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후 네티즌들이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씨의 SNS로 찾아가 댓글을 남겼다. 민씨는 이런 댓글을 계속 삭제하다 끝내 SNS 계정을 없앤 것으로 전해졌다.
민혜연씨는 주진모보다 10세 연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민씨는 TV조선 ‘내 몸 플러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채널 A ‘행복한 아침’, Olive TV ‘오늘부터 1일’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의학계의 김태희’로 불리기도 한다.
주진모와 민혜연씨는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후 같은 해 6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김현욱 KBS 전 나운서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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