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양팡 측이 계약금 먹튀·사문서 위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팡은 27일 본인의 유튜브 영상에 "모 유튜버분께서 현재 민사소송중인 건 관련하여 상대 측의 주장만을 가지고 편향된 제보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제작된 영상. 저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과 논의 중에 있으며, 소송이 엮여 있어 반박자료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영상 내용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검토 받으며 진행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로 영상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버 구제역은 '부동산 계약서에 도장까지 찍었던 양팡이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고 다른 부동산 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양팡을 믿고 싼 가격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의 입금이 늦어지는 것까지 이해했지만 양팡은 돌연 다른 집을 계약하게 됐다. A씨는 양팡에게 계약금 입금을 요구했지만 양팡 측은 계약이 무효라며 계약금을 입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집주인이 대법원 판례를 제시하자, 양팡 측은 "부모님이 자신의 동의 없이 체결한 무권대리"라며 입장을 바꿨다. 이말이 사실이라면 계약을 체결한 양팡의 부모는 사문서 위조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
이미 민사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양팡이 어떤 해명을 들고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은 양팡의 유튜브 댓글 전문
안녕하세요.
모 유튜버분께서 현재 민사소송중인 건 관련하여 상대 측의 주장만을 가지고 편향된 제보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제작된 영상. 저도 방금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과 논의 중에 있으며, 소송이 엮여 있어 모든 반박자료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법무법인과 함께 영상 내용 하나하나 세부적으로 검토 받으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로 영상을 통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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