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000만 유로-호날두 2000만 유로…EPL 최신 몸값 발표

입력
2022.11.04 16:58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 세계 축구선수 시장가치를 다루는 트랜스퍼마크트가 4일(한국시간) 갱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시장가치에서 손흥민(30)은 7000만 유로(약 970억 원)로 전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기록이었던 지난 6월 7500만 유로에서 500만 유로 떨어진 금액이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2020년 12월 9000만 유로를 찍은 뒤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 30세에 접어든 나이에 따른 감소로 풀이된다.

손흥민과 시장 가치가 같은 선수는 리스 제임스, 카이 하베르츠, 라힘 스털링(이상 첼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다르윈 누녜스(이상 리버풀), 주앙 칸셀루, 잭 그릴리쉬(이상 맨체스터시티) 등이다.

토트넘 팀 내에선 해리 케인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케인은 9000만 유로(약 2350억 원)를 유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전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전체 1위는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엘링 홀란드다. 시장가치가 2000만 유로 상승한 1억7000만 유로(약 2300억 원)에 이른다.

팀 동료 필 포덴이 2000만 유로 올라간 1억1000만 유로(약 1520억 원)로 홀란드 뒤를 잇는다.

아스날 소속 부카요 사카는 2000만 유로 올라간 9000만 유로로 케인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은 1000만 유로 하락한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케빈 더브라위너 등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유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내에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000만 유로 떨어진 7500만 유로(약 1040억 원)를 기록했고, 제이든 산초는 1500만 유로 하락한 6000만 유로(약 800억 원)다. 산초는 이번 갱신에서 하락 폭이 가장 큰 선수다.

울버햄턴 소속 황희찬은 400만 유로 하락한 1200만 유로(약 160억 원)로 평가받았다.<저작권자 Copyright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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