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드라큘라' PD "서현, 그간 보지못한 매력…이주빈, 대세 예감"

'안녕 드라큘라' PD "서현, 그간 보지못한 매력…이주빈, 대세 예감"

조이뉴스24 2020-02-16 16:33:46 신고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안녕 드라큘라' 김다예 PD가 서현, 이지현, 이주빈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페스타 '안녕 드라큘라'(연출 김다예, 극본 하정윤, 제작 드라마하우스)는 인생에서 가장 외면하고 싶은 문제와 맞닥뜨린 사람들의 성장담을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

[사진=JTBC]

서로의 진심을 마주한 착한 딸 안나(서현 분)와 엄마 미영(이지현 분),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디밴드 보컬 서연(이주빈 분), 금수저 지형(서은율 분)과 눈칫밥 먹으며 자라온 아이 유라(고나희 분)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까지, 인생의 '단맛'과 '쓴맛'을 모두 담아낼 세 가지 성장담이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김다예 PD는 "입봉을 앞두고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하정윤 작가가 쓴 기획안을 보고 '이 작품이다'라고 느꼈다"라며 "세 가지 이야기는 각각의 주제가 있고, 공통된 하나의 주제로 이어진다. 엄마와 딸의 미묘한 관계,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상처받는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이들을 통해 우리가 외면하고 싶은 문제를 마주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마주하는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자책, 상처에 대해 응원하고 연대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서현, 이지현, 이주빈, 고나희부터 특별출연하는 오만석, 지일주, 이청아 등 캐스팅도 화제를 모았다. 김 PD는 "인물 간의 섬세한 감정선이 중요한 작품이라 연기력에 중점을 두고 캐스팅했다"며 "서현은 세밀한 연기를 하는 배우이기에 안나를 잘 소화해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서현 특유의 강직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가 안나와 잘 맞았고, 너무나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그간 서현에게서 보지 못했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엄마 역을 맡은 이지현에 관해서는 "대본 작업 때부터 염두에 둔 캐스팅이다. 이지현은 믿고 보는 연기력의 소유자다. 연극판에서부터 쌓여온 그 깊이에 의지하고 싶었다. 드라마 작가인 미영 특유의 예민함과 안나와의 갈등에서 표현되는 모습들을 너무나 잘 표현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연 역은 밴드 보컬이고, 이주빈은 노래까지 잘하는 다재다능한 배우이기에 캐스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앞으로 대세가 될 그녀의 한 페이지를 같이 즐겁게 봐 달라"고 전했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주는 의미와 위로에 같이 공감하며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마음의 여유를 갖기 힘든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 같다. 불편하고 고된 마음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안녕 드라큘라'를 보고 작은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 하루 잠시 걱정을 잊고 푹 잠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17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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