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 유튜브 라면 영상 조작 논란, 댓글 삭제 논란에 시청자들 ‘외면’

밴쯔, 유튜브 라면 영상 조작 논란, 댓글 삭제 논란에 시청자들 ‘외면’

금강일보 2020-01-20 16:48:15 신고

먹방 유튜버로 이름이 알려진 밴쯔가 최근 올린 영상에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지난 11일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사과하는 영상을 올려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밴쯔'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밴쯔' 영상 캡처

지난 10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영상 ‘❰ASMR❱ [뜨거운걸 못느끼는 사람] 컵라면 (EATING SOUND NO TALKING MUKBANG)’이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

영상에서 밴쯔는 아무 말 없이 컵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김이나는 모습을 영상 속에 담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을 보았을 때 뜨거운 컵라면에서 김이 나는 시간이 채 5초도 되지 않았고, 면발이 불었다며 이미 식혀서 먹는 라면이란 의견도 나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편집에서 실수가 있어서 그럴 수 있다는 이견도 있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밴쯔'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밴쯔' 영상 캡처

또한 밴쯔는 영상 속에서 라면을 먹으며 뜨거운 듯이 목을 잡거나,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며 "올바르고 긍정적이던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니,,,,",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등의 표현을 하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밴쯔'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밴쯔' 영상 캡처

컵라면 영상을 올린 후 다음 날인 11일 밴쯔는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과거 논란에 관해 사과하는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초반에 “먼저 일이 있는 직후에 사과 말씀을 먼저 드리고 그 뒤에 무슨 말을 하는 게 먼저인데 제대로 된 사과를 먼저 드리지 못하고 핑계와 변명을 댄 영상 먼저 올려 죄송합니다”라며 과거 자신이 논란이 된 부분을 집으며 시청자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밴쯔'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밴쯔' 영상 캡처

사과 방송을 진행하며 밴쯔는 시청자들이 올린 채팅 중 “머리를 박아라”라는 채팅에 “그렇게 쓰신 분은 용서해주실 거라 생각한다”라면서 실제로 방송 도중 의자를 치우고 뒤쪽에 머리를 박기도 하였다. 당시 실시간으로 진행된 채팅창에서는 밴쯔에 편에서 “악플을 쓰지말라”라는 입장과 극명하게 반대되는 “방송 접어라”라는 과열된 토론이 일었었다.

하지만 밴쯔의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과 방송 이틀 만인 지난 13일 밴쯔가 비난 댓글을 골라 삭제했다는 사실이 댓글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된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밴쯔의 영상에 “안타깝긴하다만 그러게 왜 진작에 진정성 있는 사과랑 해명 안 하고 청자들 무시하고 무통으로 일관하면서 1일 1영상 조졌어? 후회할 땐 이미 늦은거니까 어짜피 조진거 후회하지 말고 살어 나처럼”, “이제 노가다 하러 다닐텐데 내가 수수료 적당히 받고 공사장 소개해줄께 연락해라”, “.. 이쯤 되면 그냥 계정 삭제하고 접자.. 머리 박으라한다고 머리박고 용서해달라하지말고.. 더 보기싫다..;”라며 부정적인 표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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