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지리산의 화려한 눈꽃과 아이와 식물들이 만나는 ‘눈꽃축제’와 ‘동동 동화(冬童․童話)축제’가 전북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펼쳐진다.
눈꽃축제는 지난 4일에 개장했지만 따뜻한 날씨와 비로 연기돼 오는 11일 동동 동화 축제와 함께 개장하게 됐다.
오는 2월 9일까지 열리는 지리산 바래봉 눈꽃축제는 눈썰매와 전통민속 얼음 썰매 그리고 지역 향토 음식을 관광객과 지역민들 함께 즐길 수 있다.
동동동화는 전북도의 겨울철 관광상품 공모사업에 선정된 축제로,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이 축제는 기존에 광한루원 후문에서 전통놀이 중심으로 운영되던 것을 허브밸리로 장소를 변경해 눈꽃축제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동동 동화 축제는 지리산 다람쥐 대형 눈조각과 곰·펭귄 형상의 얼음 조각, 높이 1.7ｍ, 길이 4ｍ 규모의 이글루, 길이 20ｍ의 얼음 미끄럼틀 2개 라인 등을 설치해 눈 축제에서 볼 수 있는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식물들의 이야기를 풀어보는 식물탐험대 퀴즈 이벤트와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 모닥불 캠핑, 코믹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 아이와 함께 만드는 겨울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