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이틀 새 금은방 두 곳에서 귀금속을 잇달아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14)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후 1시께 광산구 송정동 한 금은방에서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쳤다.
전날 오후 5시 30분께는 광산구 선운동 금은방에서 5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다.
A군은 물건을 살 것처럼 행동하면서 금은방 주인의 관심이 잠시 흐트러지면 물건을 들고 도망쳤다.
올해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A군은 용돈이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품을 회수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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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01 21: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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