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터널 사고에 블랙아이스 다시 화제...블랙아이스 매뉴얼 무용지물?
연산터널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블랙아이스 매뉴얼이 논란이다.
18일 오후 6시5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터널(고분터널)에서 연산교차로 방면으로 운행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교통정체로 천천히 진행하던 SM3승용차 등 차량 5대를 추돌했다.
부산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연제구 연산터널에서 5중 추돌 교통 사고가 발행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연산터널 사고를 촬영한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차량들은 마치 폭탄을 맞은 드 차량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찌그러졌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촬영된 CCTV는 아직 공개돼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차량 운전자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안전의무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사고 수습 여파로 퇴근길 극심한 정체가 있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4일에 발생한 4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연쇄 추돌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새벽 4시 40분 쯤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차량 3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먼저 영천 방향 26km 지점에서 화물트럭 등 10대가 잇따라 부딪혀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사고 여파로 차량 여러대에 불이 붙으며 큰 소동이 벌어졌다.
비슷한 시각 상주 방면 하행선에서도 차량 20여 대가 추돌하며 큰 논란을 낳았다.
두 사고의 원인으로는 블랙아이스가 꼽히고 있으며 이에 블랙아이스 매뉴얼이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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