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에게 배우는 크리스마스 & 연말 파티 아이디어 3

스타에게 배우는 크리스마스 & 연말 파티 아이디어 3

엘르 2019-12-17 22:00:00 신고


#1 촌스러울수록 더 좋아요! '어글리 스웨터' 파티

레전드 로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속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다소 촌스럽고 보푸라기가 핀 루돌프 스웨터를 입은 마크 다시(콜린 퍼스)와 브리짓(르네 젤위거)의 만남은 18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에디터의 기억 속에 선명하답니다. 이름하여 ' 어글리 크리스마스 스웨터 데이'.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스웨터 차림으로 모여 즐기는 파티죠.

'이 망할 인간들이 스웨터 파티라고 했는데!'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SNS에서 화제가 된 어글리 스웨터 파티의 주인공들도 함께 소개해요. 휴 잭맨제이크 질렌할 사이에서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 황금 리본이 달린 스웨터를 입은 라이언의 모습과 그 모습에 폭소를 참지 못하는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의 표정은 현실 웃음을 자아내죠? 두 사람에게 낚인 라이언은 데드풀의 순한 맛 버전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웃픈' 모습이지만 파티를 유쾌하게 만든 건 분명하네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절친들이죠? 공효진부터 정려원, 손담비 등이 함께 모여 김소이의 생일을 축하했답니다. 처음엔 생일 주인공인 김소이만 어글리 스웨터를 입고 다른 친구들은 올 블랙 룩인 사진이 올라왔었는데요. 시간이 흐른 뒤 친구들 모두가 어글리 스웨터를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SNS에 업로드 했답니다.

파티 컨셉을 정한 생일 주인공 김소이의 한마디는? '애들이 서프라이즈로 어글리 스웨터 입어줬다. 사랑해 알지? ugly sweater bday party. because here, ugly is beautiful. 어글리 스웨터 생파'.

다소 유행에 지났더라도 촌스러운 매력을 풍기는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어글리 스웨터 하나면 이들처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친구들과 어글리 스웨터 파티를 할 계획이라면 이들의 사진 구도와 분위기를 참고해도 좋겠군요!

#2 참 쉽죠? 산타 모자 하나면 OK!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연예인 1위이자 뮤지컬 영화 '캣츠'로 연기에 도전한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 이달 초 신곡인 캐럴 '크리스마스트리 팜(Christmas Tree Farm)'을 발표하기도 했죠. 지난 12월 13일, 테일러 스위프트가 30번째 생일을 맞았답니다.

모델 지지 하디드, 라이언 레이놀즈 amp;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등 테일러의 절친들이 모두 참석한 생파의 컨셉은 그야말로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무드였어요! 산타클로스를 연상시키는 빨강 망토부터 산타 모자, 루돌프 머리띠와 같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파티용품을 준비해 흥겨운 인증샷을 남겼어요.

지지 하디드가 들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빨간 보따리와 눈사람, 호두까기 인형 등 소품을 활용한 것도 눈여겨볼 요소! 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티용품 숍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소품들이랍니다. 간단한 소품만으로도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모임을 앞두고 있다면 인원수만큼 산타 모자와 '시선 강탈' 인형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3 웃음 폭탄 보장! 뉴트로 맛집은 '여기'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예능 '슈가맨' 등 90년대에 대한 열풍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죠. 패션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뉴트로(New-tro), 즉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무드 역시 트렌드로 떠오른 지 오래! 이에 영감을 얻어 파티를 복고 컨셉으로 꾸며보면 어떨까요?
레트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정려원 등 친구들이 함께한 사진에서 파티 룩 힌트를 얻어보세요! 박시한 로고 스웨트셔츠와 레드 컬러의 베스트 혹은 체크 팬츠와 스커트 아이템도 제격! 여기에 잠자리 안경 혹은 뿔테와 베레모, 멜빵(서스펜더)이 달린 데님 쇼츠, 틴티드 선글라스 등등 소품으로 힘을 주면 된답니다.

복고 컨셉의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 이들이 있죠! 화려한 패턴의 재킷과 보라, 초록, 레드 등 강렬한 원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공효진 손담비 등의 패션도 참고하기 좋답니다. 아치형 눈썹과 보라색 립스틱, 과장된 아이섀도 스타일링도 참고하면 좋을 메이크업!

한예슬의 90년대 베르사체가 떠오르는 강렬한 프린트의 스커트, 레오퍼드 모자 스타일링 그리고 정려원의 벨벳 스커트와 그물 스타킹도 파티 컨셉과 찰떡처럼 잘 어우러지죠? 여기에 인싸 '갬성' 필터를 더해주면 시간이 흘러도 두고두고 추억에 남을 인증샷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에디터 소지현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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