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노 딜' 브렉시트 우려 부각…혼조

[유럽증시]'노 딜' 브렉시트 우려 부각…혼조

이데일리 2019-12-18 04:16:00 신고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오른 7525.2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89% 내린 1만3287.83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39% 하락한 5968.26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0.73% 내린 3745.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우려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타결로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한 이후 관망 심리가 다소 강해졌다.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내년 말 영국이 EU와 완전히 결별하도록 EU 탈퇴협정 법안수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른바 합의 없는 탈퇴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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