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위당국자, 北서해발사장 중대 시험에 "동맹과 긴밀 조율"

美고위당국자, 北서해발사장 중대 시험에 "동맹과 긴밀 조율"

연합뉴스 2019-12-09 05:39:54 신고

CNN 보도…단거리미사일 발사 때와 같은 반응·트럼프 경고트윗과 대조
백악관
백악관[신화=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으로 불리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 "시험에 대한 보도들을 봤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북한이 단거리미사일 발사 등의 행보를 이어갈 때와 같은 원론적 반응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 방식의 행동을 할 경우 잃을 것이 너무 많고 사실상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식으로 강력 경고했다.

북한은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엔진 시험 가능성이 제기돼 북한이 ICBM 카드로 대미압박 수위를 급격히 끌어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na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9 05: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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