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카메룬 북부에서 민간인 21명을 납치했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메룬의 한 지방 관리는 "보코하람이 지난밤 11시께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지역을 공격했다"며 "그들(보코하람 대원들)은 21명을 납치했고 4명이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 반군 보코하람은 인근 국가인 카메룬, 차드, 니제르에서도 테러를 자주 저지르고 있다.
카메룬 정부는 2014년부터 자국 영토에서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수천 명이 피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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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6 01: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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