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7시 38분경 충남 공주시에서 박 모(63) 씨가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분신해 현장에서 숨졌다.
공주소방서는 쓰레기가 소각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 후 시신을 발견, 경찰에 인계했다. 박 씨는 신문 배달을 하면서 혼자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건 당시 모습을 확인하고 주변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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