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B.com 류현진 샌디에이고 행 예상

미국 MLB.com 류현진 샌디에이고 행 예상

금강일보 2019-11-17 17:48:04 신고

류현진 /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에게 적합한 행성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라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MLB.com의 리처드 저스티스는 17일(한국시간) 2019-20 FA 9명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을 짝지었다. 류현진에게 가장 적합한 행선지로 꼽힌 건 '친정팀' LA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디에이고였다.

저스티스는 "젊은 선발진을 이끌 검증된 투수를 영입하는 일은 A.J. 프렐러 단장의 '해야 할 일 목록' 맨 꼭대기에 있다. 그리고 다저스는 류현진을 내보낼 준비가 된 것처럼 보인다. 타이밍이 적절하다"며 류현진의 샌디에이고행을 점쳤다.

사실 샌디에이고는 오프시즌 초반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 측이 감당할 수 없는 몸값(최소 6년, 연평균 3000~3400만 달러)을 부르자 비교적 저렴한 투수를 영입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수뇌부의 입맛에 알맞은 투수다. 'FA 선발 최대어'인 게릿 콜이나 스트라스버그보단 비교적 몸값이 저렴하며,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강한 면모(3승 무패 평균자책 1.38)를 보였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류현진 입장에서도 ‘친정팀’ 다저스와 같은 지구에 속해 특별한 적응이 필요치 않고, 유망주층이 두터워 미래가 밝은 샌디에이고행을 택하는 건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다수 언론의 예상은 류현진의 LA 다저스 잔류 확률을 더 높게 보고 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