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쉘리 상의 탈의 논란에 권혁수 기자회견 "녹취 공개"

구도쉘리 상의 탈의 논란에 권혁수 기자회견 "녹취 공개"

이데일리 2019-11-04 11:37:34 신고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권혁수가 국내 모 식당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사진=왼쪽부터 유튜버 구도쉘리, 개그맨 권혁수)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개그맨 권혁수가 오늘(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튜버 구도쉘리와의 진실공방에 직접 입을 열 예정이다.

권혁수는 이날 오후 1시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구도쉘리와의 합동 방송에서 구도쉘리가 상의를 돌발 탈의하는 장면 관련 논란을 해명한다.

권혁수는 녹취를 공개해 구도쉘리의 주장을 반박하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한 명백한 녹취 기록이 있다. 이 녹취를 오늘 중 공개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는 권혁수와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다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이어갔다. 이후 공공장소에서 옷차림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부는 구도쉘리가 돌발 행동으로 권혁수를 당황하게 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3일 구도쉘리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권혁수가 티셔츠 입은 채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하라’고 했다. 난 호주에 있었고 한국방송 수위나 정서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했다.

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방송 중 상의 탈의에 대해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구도쉘리의 주장에 따르면 권혁수는 상의 탈의가 논란이 되자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권혁수 자신)이 주작(조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고 탈의시켰단 말을 못 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 권혁수가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며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며 협박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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