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에 2타점' 민병헌 "적극적 타격 주효"

'멀티히트에 2타점' 민병헌 "적극적 타격 주효"

조이뉴스24 2019-11-02 20:41:17 신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실전 경기를 너무 오랜만에 치렀네요."

김경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야구대표팀에소 외야 한 자리를 맡고 있는 민병헌(롯데 자이언츠)이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민병헌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2차전에서 '김경문호'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우익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취점과 승기를 잡는 점수를 이끌어낸 타구를 모두 생산했다.

[사진=뉴시스]

민병헌은 3회초 이날 결승타가 된 적시타를 쳤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쳤다. 그는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한국은 푸에르토리코에 5-0으로 이겼다.

그는 2차전 종료 후 현장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오늘은 KBO리그 정규시즌때와 달리 좀 더 적극적으로 타격하려고 했더"고 말했다.

민병헌은 선취점을 이끈 적시타 상황에서는 초구를, 손맛을 본 홈런을 쳤을 때는 3구째에 각각 배트를 돌렸다. 그는 "실전 경기를 치른지 너무 오래됐다. 그래서 좀 더 공격적으로 타격하는 것이 낫겠다고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여러 국제대회에 나선 경험이 많다. KBO리그에서 늘 봐온 것과 다른 유형이나 구종,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를 만난다.

민병헌은 "KBO리그에서도 외국인투수들은 타자와 적극적으로 승부를 한다"며 "느린 변화구 보다는 빠른 커터나 슬라이더를 던진다. 이 부분에 맞춰 타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9번 타순에 대해서도 "국제대회라 타순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도 "상위 타순에 자리한 타자들이 심리적으로 좀 더 부담되는 점은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뉴시스]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