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서 투신한 20대 간부 기적적으로 살아나

경찰청서 투신한 20대 간부 기적적으로 살아나

금강일보 2019-11-01 17:33:00 신고

사진 : 네이버이미지 사진 : 네이버이미지

 

20대 경찰 간부가 경찰청 옥상에서 투신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지난달 21일 밤 10시 경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15층 옥상에서 A 경위가 뛰어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대학 출신인 A 경위는 경찰청 보안국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상태로 사건 현장 당시 만류에도 불구하고 투신을 감행하여 경찰청사 마당에 주차되어 있었던 차량위로 떨어져 신체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심하게 다쳤지만 머리를 다치지 않았으며,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자신을 부르는 부모의 목소리에 손가락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응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 경위가 투신을 감행하기 40여분 전 A 경위의 여자친구가 경찰에 “남자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다”라는 112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A경위와 수년간 교제한 여자친구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서 A경위가 경찰청사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관들의 청사 수색을 통해 옥상에 있는 A경위를 발견 하여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 투신을 막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혀 앞으로의 사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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