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역 삼거리 8중 추돌 사고로 1명 숨지고 7명 부상

의정부 장암역 삼거리 8중 추돌 사고로 1명 숨지고 7명 부상

금강일보 2019-10-31 18:53:49 신고

3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 방면 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연합뉴스] 31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 방면 도로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의정부 장암역삼거리에서 25t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 승용차 등 8대가 연쇄 추돌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1일 오전 9시 5분께 경기 의정부시 장암역삼거리 의정부IC 방향 3차로를 달리더 25t 덤프트럭과 레미콘 차량이 충돌하고 이어 승용차들이 잇달아 추돌하는 8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 운전자 A(75)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나머지 차량 운전자 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여파로 일대에선 한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내리막길 구간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고 잇따라 추돌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들을 수거하는 한편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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