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미투 희화화 논란 사과…"오해 소지 충분, 깊이 반성" [전문]

몬스타엑스, 미투 희화화 논란 사과…"오해 소지 충분, 깊이 반성" [전문]

엑스포츠뉴스 2019-10-27 00:29:52 신고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몬스타엑스 측이 미투 희화화 논란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원호의 미투 희화화 논란 관련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타쉽 측은 "올 초 몬스타엑스의 팬사인회와 그간 활동 중 전혀 의도는 없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쉽과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그동안 지적해주신 문제점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고민해 왔다"며 "이번 일을 통해 그동안 신중치 못했던 언행을 깊이 반성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몬스타엑스 원호, 민혁의 과거 팬사인회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는 민혁이 원호이 가슴에 대고 "XX씨 말씀하세요"라는 말로 장난을 쳤고, 이에 원호는 "미투. 미투"라고 반응했다. 

'미투 운동'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의 피해 경험을 고발하는 캠페인을 뜻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원호의 행동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과를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올 초 몬스타엑스의 팬사인회와 그간 활동 중 전혀 의도는 없었으나 오해의 소지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스타쉽과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그동안 지적해주신 문제점을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그동안 신중치 못했던 언행을 깊이 반성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스타쉽과 몬스타엑스는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팬분들과 사회의 조언에 귀 기울이고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배우며 채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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