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병역 비리 논란 책임 통감…치아는 현재도 치료 중”

MC몽 “병역 비리 논란 책임 통감…치아는 현재도 치료 중”

뷰어스 2019-10-26 00:20:27 신고

사진=연합뉴스

가수 MC몽이 병역 비리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MC몽의 정규 8집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를 받았다. 고의 발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허위 입영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 받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에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이상을 선고받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MC몽은 “따가운 시선에 대해 억울함을 느낀 적은 없다. 억울해하면서 살기에는 내가 더 불행해질 거 같고 더 나약해질 거 같아서 스스로를 다독거리면서 위로했던 거 같다”며 “나만 숨으면 되는데 가족들도 같이 숨는 거 보면서 이런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고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방법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다. 그게 결국은 음악뿐이었다. 음악만이 저를 숨 쉬게 해줬고 살게 해줬고 지금 이렇게 한 걸음 나오게 된 것도 결국 음악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사건들에 대해서는 블랙 아웃이 많이 됐다. 유죄를 판정 받은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죄송스럽다. 큰 사랑을 받은 한 사람으로서 논란거리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늘 죄송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MC 딩동이 현재의 치아 상태에 대해 물었고, MC몽은 “지금도 치료 받고 있고, 완전히 완치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답했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에 따르면 MC몽은 지난 3년의 공백기 동안 하고 싶었던 솔직한 이야기와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음악들을 ‘채널(CHANNEL)’이라는 테마를 통해 이번 정규 앨범에 담았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채널’처럼 ‘채널8’은 MC몽의 어지러운 마음의 조각들과 한층 더 깊어진 생각을 MC몽만이 들려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악과 진심이 담긴 스토리로 풀어냈다.

타이틀곡은 젊은 날의 반성과 후회를 담아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기’와 늘 반짝이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그려낸 ‘샤넬’이다.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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