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 축구,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서 북한과 한 조

한국 女 축구,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서 북한과 한 조

스포츠경향 2019-10-18 18:07:00 신고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에서 북한을 만나게 됐다.

한국은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진행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 베트남, 미얀마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호주, 중국, 태국, 대만이 들어갔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내년 2월3일부터 9일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개최된다. A조 경기는 제주도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남북대결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5년만이다. 당시는 한국이 북한에 1-2로 패했다. 앞서 2017년 4월 평양에서 열린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1-1로 비겼는데, 한국이 조 1위로 북한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땄다.

통산 전적은 한국이 1승3무15패로 절대 열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한국이 20위로 9위에 북한에 밀린다. 반면 베트남, 미얀마와는 상대 전적이 각각 10전 전승, 5전 전승으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아시아에 배당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2장이다.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한다. 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각조 1~2위를 차지한 팀이 내년 3월6일과 11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한 두 팀만 본선에 진출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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