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발 불꽃이 가을 밤하늘 수놓다…서울세계불꽃축제 성료

10만발 불꽃이 가을 밤하늘 수놓다…서울세계불꽃축제 성료

아이뉴스24 2019-10-06 14:27:55 신고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지난 5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여의도 63빌딩 앞과 이촌지구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등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했다.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2019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한화]

행사에 초청된 국방어학원 외국군 장교 및 가족 150명 등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글로벌 축제로 자리잡은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불꽃축제의 오프닝을 맡은 중국팀은 영화 쿵푸팬더의 삽입곡인 'Hero'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Fancy',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Mission Accomplished' 등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곡들에 맞춰 중국 특유의 웅장하고 강렬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두번째 참가팀인 스웨덴팀은 아바(ABBA)의 'Lay All Your Love on Me', 샘 스미스(Sam Smith)의 'Fire on Fire', 시아&데이비드 게타(Sia&David Guetta)의 'Titanium' 등의 노래에 맞춰 화려한 불꽃을 쏘아올렸다. 스웨덴팀은 비트에 맞춰 섬세한 불꽃 연출력을 선보였다.

불꽃축제의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한 대한민국 대표 ㈜한화팀은 저녁 8시부터 약 40여분간 가을밤 하늘을 환상적인 불꽃으로 수놓았다. 올해는 불꽃과 함께 63빌딩의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해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은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연출했다.

국내에서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한화그룹과 서울시는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고,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최측과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관계자 등 총 5천여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한화그룹 임직원도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미화를 위해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함께 땀을 흘렸다. 한화그룹 21개 계열사 임직원 8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행사에 앞서 시민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배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활동을 진행했다.

㈜한화팀 불꽃을 디자인한 윤두연 과장은 "불꽃을 즐기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께 감동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환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디자인과 연출을 시도해 큰 감동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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