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소식] NHN·카카오·한국인터넷진흥원·태피툰 外

[ICT 소식] NHN·카카오·한국인터넷진흥원·태피툰 外

아시아타임즈 2022-11-24 18:04:02 신고

3줄요약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자] NHN에서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NHN FORWARD’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6500명이 넘는 사전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거쳐 2500명에게 NHN 기술 개발 여정을 공유했다네요.

이 밖에 △카카오, KISA와 중소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실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태피툰, 누적 회원 수 700만명 돌파 △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시동⋯ 내년 10월까지 수시 접수 등 24일 ICT 주요업계 소식들을 담았습니다.  

image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NHN FORWARD'에 2500명이 몰렸다.(사진=NHN)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 개막⋯ 2500명 참가

24일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이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술 컨퍼런스 ‘NHN FORWARD’를 열였다.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NHN FORWARD에는 6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사전 참가 신청을 하며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 당일에는 사전 참가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거친 25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키노트에는 NHN 기술위원회를 총괄하고 있는 박근한 이사를 필두로 게임기술센터장 류희태 이사, NHN DATA 이진수 대표, NHN Cloud 김명신 CTO 등 NHN의 주요 기술 리더가 나와 현재 NHN이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테크 기업을 목표로 실행하고 있는 기술 개발 여정을 소개했다. 

키노트에서 박근한 이사는 NHN 기술위원회 수장으로서 “NHN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AI △게임 △결제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의 원천은 역시 기술”이라며 “각 분야 기술의 유기적 연결을 바탕으로 가치를 드높이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mage 키노트에서 박근한 이사는 “NHN이 제공하는 클라우드/AI, 게임, 결제, 광고,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의 원천은 역시 기술”이라고 역설했다.(사진=NHN)

NHN 게임기술센터장 류희태 이사는 게임기술 개발 리더로서 NHN의 캐주얼 게임 제작 노하우를 녹여 만든 신규 퍼즐 게임 개발 엔진 ‘엠브릭(M-Brick)’을 선보였다.

NHN DATA 이진수 대표는 NHN DATA의 글로벌 사업 청사진과 데이터 기반 기술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이어 NHN Cloud 김명신 CTO는 클라우드 기술 리더로서 내년 개소 목표로 건립 중인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확대 전략과 표준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통합 메시징 플랫폼 ‘노티피케이션(Notification)’ 서비스 등 사업과 기술 성장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진 트랙별 세션에서는 △AI △클라우드 △백엔드 △프런트엔드 △인프라/보안 △성능개선 △데이터활용△UI △협업툴 등 다채로운 주제의 총 42개 세션으로 ‘전문 개발지식 전수’와 ‘기술 트렌드 공유’를 아우르는 폭 넓은 발표들이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 별도 공간에서는 기술과 일상 생활을 주제로 경험을 공유하는 ‘라운지 토크’, NHN을 비롯해 코오롱베니트, 인텔코리아, 레드햇코리아, 깃허브, 이테크시스템 등 기술기업이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 참가자가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등이 열려 발표 세션 외에도 참가자의 높은 행사 참여를 이끌었다.

NHN 기술위원회 박근한 이사는 “NHN은 기술로 자사 서비스와 외부의 이용자를 연결하고 있는 만큼 기술을 공유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며 “이 같은 기술 공유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톱 티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NHN FORWARD는 ‘Small Steps Big Difference(작은 발걸음이 큰 차이를 만든다)’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발자들과 기술 및 개발 지식을 공유하고, 실무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image 카카오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손잡고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카카오)

카카오, KISA와 중소사업자 대상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교육 실시

카카오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원장 이원태)과 손잡고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24일 카카오는 KISA와 함께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태료 처분의 90%이상이 중소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인력이나 예산 문제로 정확한 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법제도를 강화하는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관리와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카카오비즈니스 이용자의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KISA 데이터안전기반팀 윤석웅 팀장이 연사로 나서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 △카카오 비즈니스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광고성 정보 전송 시 유의사항 등 총 4개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진행한다. 채팅창에서 실시간 질문·답변 할 수 있는 시간도 별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사업자들은 물론 카카오비즈니스를 이용하는 모든 파트너, 업무 특성상 개인정보를 다루는 데이터 담당자를 비롯해 개인정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참여 가능하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즈니스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는 측은 “향후에도 KISA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맞춤형 교재와 교육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소사업자들이 법을 이해하고 문제없이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image '나 혼자만 레벨업' 등 글로벌 IP를 보유한 태피툰이 누적 회원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사진=태피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태피툰, 누적 회원 수 700만명 돌파

24일 콘텐츠퍼스트(대표 방선영)는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 태피툰(Tappytoon)이 누적 회원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태피툰은 2016년 8월 공식 론칭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의 선발 주자로, 한국의 인기 웹툰·웹소설을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선보이며 K웹툰의 글로벌 진출과 시장 확장에 앞장섰다.

출시 2년 만에 북미, 유럽 만화 앱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태피툰의 누적회원 수는 2019년 200만 명에서 3년 만에 700만 명으로 급성장 중이며, 전체 이용자 중 94%가 K콘텐츠 소비를 견인하는 18∼34세다.

태피툰은 100% 한국 웹툰·웹소설만 서비스하는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MZ세대 공략에 성공했다.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디앤씨미디어, 미스터블루 등 국내 대표 콘텐츠 플랫폼·제작사의 다양한 인기작을 영어로 선점 공개해 K웹툰 마니아들이 유입을 늘리고, 연 평균 200% 이상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슈퍼 IP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은 누적 조회수 1,500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로맨스 판타지 △빛과 그림자 △황제의 외동딸 △허니 블러드도 큰 인기를 끌었다.

태피툰은 글로벌 마니아층이 두터운 로맨스 판타지를 중심으로 △액션 △BL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작 라인업과 원작 의도를 살린 섬세한 번역, 장르별 큐레이션과 관련 검색 키워드 기능을 강화한 UI·UX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의 충성도가 높다.

지난 10월 기준 유료 이용자 재구매율은 70.2%를 달성했다. 월평균 2500여 개 에피소드와 30여 개 신작을 공개하고 있는 태피툰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서비스 중이며 지원 언어는 유럽권을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태피툰은 앞으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독자를 겨냥한 IP 개발을 본격화해 유통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 제작사로서 입지를 넓히고 플랫폼 팬덤을 강화할 계획이다.

태피툰 방선영 CEO는 “유료 플랫폼인 태피툰은 글로벌 웹툰 시장에 초기 진출해 순수 K웹툰으로 유료 모델 구축에 성공했으며 이용자 대부분이 K콘텐츠 주 소비층인 18∼34세로 충성도가 높다”면서 “그동안 축적한 글로벌 웹툰 구독자 공략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IP 제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image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을 시작한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시동⋯ 내년 10월까지 수시 접수

24일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대표 송필호, 이하 희망브리지)와 손잡고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이사장 홍은택)가 함께 조성한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 100억원 중 22억원으로 운영되며, 오는 23년 11월까지 향후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은 택시기사의 건강권 보장을 통한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최소한의 혜택과 보호를 위해 택시기사의 신속한 건강 회복 및 안정적인 생업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질병 또는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의료비가 발생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택시기사들을 위해 건강보험 또는 민간보험의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1인당 최대 1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단순 건강검진이나 △건강관리용 수액 및 약제비 △미용 목적 등의 비용은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 이내 1개월 이상 재직한 이력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인 택시기사로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인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며, 병원진단서 등 관련 서류와 택시기사 증명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복지 및 의료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월별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원이 확정되면 각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관련 상담은 해당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택시기사 의료 생계 안심 지원’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심화로 인해 위기 속에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플랫폼 종사자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하는 만큼, 이번 지원 사업이 업계 내 종사자들을 위한 처우 개선의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플랫폼 택시 최초로 택시기사들의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카카오 T 브랜드 택시와 프로멤버십 기사들을 대상으로 ‘안심보험'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폭행, 상해 등의 피해 발생시 보상비,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급해 택시기사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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