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BTC) 5000달러 어치를 추가로 구매했다. 이 기업이 BTC 구매에 나선 건 이번이 세 번째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BTC 2574개를 추가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은 총 4만824개가 됐다. 이 기업은 지난 8월에는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사들인 데 이어 한달 뒤에는 1억7500만 달러 상당의 BTC를 추가로 구매했다.
세일러 CEO는 “인플레이션에 취약한 현금 보유를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치저장 수단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7월 세일러 CEO가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이후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17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MicroStrategy has purchased approximately 2,574 bitcoins for $50.0 million in cash in accordance with its Treasury Reserve Policy, at an average price of approximately $19,427 per bitcoin. We now hold approximately 40,824 bitcoins.https://t.co/nwZcM9zAXZ
— Michael Saylor (@michael_saylor) December 4, 2020
썸네일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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