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2.0의 최신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더리움 2.0의 전환 과정은 0~2단계로 구분된다. 지난 1일 0단계를 진행하며, 스테이킹 기능이 추가된 비콘체인의 정식 가동에 들어선 바 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단계가 아닌 주요 프로세스로 구분된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3월 공개된 로드맵에 최근 조정 사항이 추가된 버전이다. 각 프로세스의 진행 상황도 추가됐다.
Oh, and @algo_class just published his long-awaited EIP 1559 review! Let's work hard and get this important economic upgrade into ethereum soon.https://t.co/36bVGSVhDM
— vitalik.eth (@VitalikButerin) December 1, 2020
이번에 공개된 로드맵에 따르면 각 단계의 특징이 되는 기능들을 독립적으로 분리해 진행하면서 이더리움 1.0의 개선 작업도 통합하게 될 전망이다. 샤딩체인은 절반가량 작업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관련된 감사나 테스트 작업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은 “전환과정 1단계 구축에는 최소 1년이 걸릴 것”이라며 “이더리움 2.0의 최종 완성까지는 5~10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검증 방식을 변경하고, 확장성과 처리 속도 등을 개선하기 위해 어려운 기술을 구현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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