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11포인트(1.60%)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0.55포인트(0.06%) 상승 마감했다. / 더팩트 DB 코스피, 42.11포인트 하락 마감
[더팩트│황원영 기자] 30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물 폭탄에 전 거래일 대비 42.11포인트(1.60%)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2151억 원, 2034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2조4196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0.55포인트(0.06%) 상승했다. 개인이 2104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9억 원, 1230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최대 매수 종목(이하 거래대금순)은 삼성전자(2673억 원)가 차지했다. 이어 SK케미칼(684억 원), 셀트리온(599억 원), 두산중공업(588억 원), 삼성SDI(572억 원)를 사들였다.
최대 매도 종목 역시 삼성전자다. 외인은 삼성전자(2322억 원)에 이어 삼성SDI(418억 원), 셀트리온(404억 원), SK케미칼(197억 원), 삼성전기(189억 원) 순으로 매도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최대 매수 종목은 SK이노베이션이다. 기관투자자는 SK이노베이션을 1897억 원 매수했다. 이어 삼성전기 623억 원, 셀트리온 584억 원, 삼성화재 434억 원, SK텔레콤 428억 원 순으로 매수했다.
팔아치운 물량 역시 SK이노베이션(892억 원)이 가장 많았다. 또한, 삼성전기 507억 원, 셀트리온 495억 원, SK텔레콤 349억 원, 삼성화재 259억 원을 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최대 매수 종목은 삼성전자(2850억 원)가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우(1379억 원), SK하이닉스(880억 원), 카카오(824억 원), 삼성화재(449억 원) 순을 보였다.
최대 매도 종목 역시 삼성전자(2169억 원)다. 카카오(652억 원), SK하이닉스(542억 원), 삼성전자우(425억 원), 삼성화재(319억 원) 순으로 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셀트리온(1.80%), 현대차(0.28%)을 제외하고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1.32%), LG화학(-1.23%), 삼성바이오로직스(-1.63%), 삼성전자우(-1.13%), 네이버(-2.46%), 삼성SDI(-3.27%), 카카오(-1.34%) 등의 하락률을 보였다.
wony@tf.co.kr
Copyright ⓒ 더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