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백신 연내 임상시험 착수
[더팩트│황원영 기자] 의약품 개발업체 진원생명과학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연내 착수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14일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1670원(18.39%)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3종에 대해 연내 임상 착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DNA 백신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인 곳은 제넥신, 합성항원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 추가 DNA 백신은 진원생명과학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내 백신개발은 DNA 백신 1종의 임상 1·2a상이 지난 6월11일 승인됐고, 합성항원백신 1종과 추가 DNA 백신 1종이 비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며 연내 3종 백신후보 모두 임상 착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성항원백신 1건과 DNA 백신 2건 등 3개 백신 핵심품목은 2021년 하반기~2022년 상용화를 목표로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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