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 파업지역 확인방법은? 내 택배 받을 수 있을까?

CJ택배 파업지역 확인방법은? 내 택배 받을 수 있을까?

살구뉴스 2021-12-28 18:16:19 신고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28일 강원 양구군 터미널에 물건이 쌓여있다. /독자 제공
CJ대한통운 택배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28일 강원 양구군 터미널에 물건이 쌓여있다. /독자 제공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12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 가면서 파업지역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택배노조는 앞서 지난 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3.6%로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택배노조는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을 비롯해 부산·대구경북·충청 등 전국 10개 택배 터미널에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택배노조는 "‘수익성 제고’라는 이름아래 과로사 문제, 잘못된 표준계약서, 저상탑차 문제 해결을 외면하는 사측에 맞서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사측은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왜곡, 비난하고,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막고 사회적 합의의 제대로 된 이행을 위해 지금이라도 대한통운은 노조와의 대화에 나서라"고 주장했습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명으로 노조원은 2500명 정도입니다. 이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상된 요금을 자사의 추가 이윤으로 챙기고 있다고 비판하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전체 택배비의 절반가량은 택배기사 수수료로 배분되며 택배비가 인상되는 경우 인상분의 50% 정도가 수수료로 배분된다며 노조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이 전체 CJ대한통운 배송 기사 중 8.5% 수준인 만큼 배송대란 가능성은 낮지만 창원과 경기 성남, 울산 등 일부 지역은 노조 가입률이 높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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