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 2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같은날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홋스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선수는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현지 SNS들도 손흥민의 코로나19 소식을 빠르게 퍼트리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아직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누구인지 발표하지 않고 있어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누누 산투 감독 역시 “(18일 열릴 뉴캐슬과의) 경기를 앞두고 밝히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산투 감독은 “국가대표팀 경기만 다녀오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긴다”고 밝혀 확진자가 최근 국가대표팀 경기를 다녀온 선수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이 사실이라면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진한 상황에서 본인과 팀에게는 모두 치명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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