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 기록 세운 주인공들은 누구?

'세계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 기록 세운 주인공들은 누구?

BBC News 코리아 2021-09-21 11:27:55 신고

1913년 11월 5일 태어난 우메노 스미야마(왼쪽)와 고우메 고다마(오른쪽) 자매
Guinness World Records
1913년 11월 5일 태어난 우메노 스미야마(왼쪽)와 고우메 고다마(오른쪽) 자매

일본인 쌍둥이 자매가 107세 300일로 '세계 최고령 일란성 쌍둥이'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1913년 11월 5일 쇼도시마에서 태어난 우메노 스미야마와 고우메 고다마 자매.

기네스는 20일 성명을 내고 쌍둥이 할머니들이 9월 1일 자로 새로운 타이틀 보유자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날은 일본의 국가 공휴일인 '노인공경의 날'이기도 하다.

인증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 조치로 할머니들이 따로 지내는 양로원에 별도로 전달됐다.

할머니들의 가족들은 두 할머니가 자신들의 나이를 두고 농담을 한다고 전했다.

우메노 할머니는 네 자녀를, 고우메 할머니는 세 자녀를 뒀다.

원래 기존 기록은 작고한 일본인 쌍둥이 자매인 킨 나리타와 긴 가니에가 보유하고 있었다.

1892년 8월 1일 나고야에서 태어난 할머니들은 각각 금과 은을 뜻하는 이름을 지니고 있었다. 이들은 세상을 떠나기 전 10년 동안 언론의 유명 인사였다.

킨 할머니는 107세 175일을 일기로 2000년 1월 세상을 떠났다. 동생 긴 할머니는 이듬해 108세의 나이로 그 뒤를 따랐다.

일본은 기대수명이 세계에서 가장 높으며, 노인이 사회적으로 상당히 존중을 받는 나라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현존하는 최고령자는 일본 후쿠오카에 사는 다나카 카네 할머니로, 올해 11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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