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거기 20-21학번! 팬데믹 시대의 새내기 생활, 안녕한가요?

어이, 거기 20-21학번! 팬데믹 시대의 새내기 생활, 안녕한가요?

코스모폴리탄 2021-09-20 08:00:00 신고


팬데믹을 통과 중인 대학생들의 안녕을 걱정하는 기사가 부쩍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코로나19를 정통으로 맞닥뜨린 20학번과 21학번, 이른바 ‘코로나 학번’에 대한 동정 여론이 특히 거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우 관계가 끊긴 새내기들이 극심한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다거나 비대면 수업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학력 수준이 현저히 저하될 우려가 있다는 식이다. 이런 기사를 볼 때면 저도 모르게 팔짱을 끼고 고개를 기울이게 된다.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 때문이다. 그들이 코로나19를 겪지 않은 대학생보다 정말 더 무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까? 그렇다면 정확히 어떤 요인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는 걸까? 그들은 실제로 정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을까? 〈코스모폴리탄〉은 〈에스콰이어〉와 손잡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신중히 찾아보기로 했다. ‘팬데믹 세대’에 속하는 17~21학번 대학생을 조사군으로 묶고, 그들의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팬데믹 세대의 대학 생활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앞서, 우리는 심리적 안녕감을 수치화하는 사회과학 도구 중 하나인 ‘심리적 안녕감(psychological well-being)’ 척도를 활용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과 이후 대학생들의 심리 상태를 비교하는 과정을 거쳤다. 오늘날 대학생들의 심리 상태와 코로나19의 연관성을 증명하려면 비교 대상이 있는 표준화된 설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호서대학교 산업심리학과 김명소 교수 등이 국내 환경에 맞게 수정 개발한 ‘심리적 안녕감’ 척도는 한 개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얼마나 잘 기능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로, ‘자아 수용’, ‘긍정적 대인 관계,’ ‘자율성’, ‘환경에 대한 통제력’,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 등 6가지 하위 요인으로 나뉜 총 4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8월 4일, 우리는 모바일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만 18~22세의 전국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녕감 척도 46문항에 대한 답을 받았다. 그리고 2019년 7월 공개된 논문 〈사회 관계망 크기가 대학생들의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지각된 시간 압박감과 경제적 지위의 조절효과〉(전혜빈, 박혜경)에 실린 대학생 292명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와 비교해 6가지 요인의 차이를 분석했다. 그러자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6점 만점에 평균 3.83점, 코로나19 이후에는 6점 만점에 평균 3.75점으로 두 점수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요컨대 코로나19 이후에도 대학생들의 심리적 안녕감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라는 결론이었다. 다만 ‘자율성’과 ‘삶의 목적’ 요인에서 2021년의 대학생들 점수가 약간 하락한 것이 눈에 띄었다. 참고로 심리적 안녕감 척도에서 ‘자율성’은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려는 태도, ‘삶의 목적’은 말 그대로 삶에 대한 의미 및 태도와 결부된 요인이다. 이 도구를 개발한 김명소 교수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라든가 인원 제한 같은 규범은 학생들에게 굉장히 큰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학교를 가야겠다거나, 어떤 시험을 쳐야겠다거나 하는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없으니까요. 정부 지침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성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건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봅니다.” 다만 그는 ‘삶의 목적’ 점수의 하락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만약 지금 코로나19 국면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2019년 점수와 큰 차이가 없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델타 변이 등으로 확진자 수가 매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죠. 학생들 입장에서는 미래가 불투명하게 느껴질 수밖에요. 그렇다고 이를 두고 ‘삶의 목적이 사라진 대학생들’ 운운하는 건 경계해야 합니다. 그보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거예요.” 그는 심리적 안녕감 척도는 ‘전반적’인 점수보다 요인별로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모든 요인에서 점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는데, 유일하게 ‘환경에 대한 통제력’ 점수만 조금 올라갔네요. 이건 책임감과 자기 관리에 대한 문항인데, 아마 코로나19 상황에서 자신의 모든 행동에 책임을 느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어딜 가든, 뭘 하든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니까요.” 코로나19가 우리의 예상과 달리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으로 기능하는 면도 있다는 것을 꼬집는 말이다. 오늘날 대학생들의 심리 상태와 코로나19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우리는 17~21학번의 전국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그리고 대학생 약 20명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부족하나마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과를 살짝 귀띔하자면 그들은 어른들의 우려와 달리 이 시기를 제법 슬기롭게 헤쳐가고 있었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비대면 수업은 유지되길 희망했으며 메타버스 축제, 줌터디,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인 관계의 갈증을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채워가고 있었다. 대학 생활에서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을 묻는 질문에 ‘불안감’과 ‘무력감’을 꼽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더 단단한 세대로 성장할 것임을 예견했고, 나아가 자신들보다 더 힘든 시간을 겪을지 모를 어린 학생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성숙함을 보이기도 했다.

코시국이라고 못 놀 줄 알았니?

“학교가 울산이라 본가인 수원과 거리가 멀어요. 전면 비대면 수업이지만 조금이나마 대학 생활을 느끼고 싶어 자발적으로 기숙사에 들어갔죠. 생활 반경은 기숙사 근처가 전부고 아직 강의실에도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기숙사 생활로 친한 동기들이 생겨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온라인 수업에도 익숙해져서, 이젠 지하철에서 멜론 스트리밍처럼 듣는 수준이고요. 실은 동기들과 배달 음식을 시켜 먹거나 여자 친구와 영화를 보는 중에 강의를 켜둔 적도 있어요. 화면에 눈까지만 나오면 돼서 캠 앵글을 교묘하게 조절했죠. 그래도 접속은 하고 있어야 출석이 인정되거든요. 참, 얼마 전 은행에서 우연히 교수님을 뵈었는데 마치 연예인을 목격한 기분이었어요. 당연히 교수님은 절 모르실 테니 속으로만 인사했습니다. 하하.” -유니스트 새내기 학부 21학번 김수용


이럴 줄 알았으면 새내기 때 더 즐길걸

“강의와 강의 사이에 학교 밖으로 나가서 동기들이랑 밥 먹던 시절이 그리워요. 제일 아쉬운 건 축제가 사라졌다는 거죠. 이럴 줄 알았으면 1학년 때 더 즐길걸 그랬어요. 지금은 집에서 컴퓨터로 수업 듣는 게 대학 생활의 전부니까요. 특히 저희 과는 실습이나 팀플이 없어 시험 기간이 아닌 이상 동기들을 만나기가 어렵거든요.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에 익숙해지면서 다양한 편법이 등장한 것도 걱정스러운 점 중 하나죠. 오죽하면 수업 중간 불시에 출석 체크하는 교수님도 있어요. 강의 틀어놓고 자리 비우는 학생들이 워낙 많아서요.”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9학번 윤진아


새터가 뭐예요? 동아리는 또 뭐고요?

“얼마 전 여자 친구와 헤어졌어요. 베프 같던 애인이 사라지자 제 인간관계가 얼마나 좁았는지 새삼 깨닫게 됐죠. 그래도 올해 1학기부터 기숙사가 다시 문을 연 덕에 새 친구를 7명 정도 사귀었어요. 그마저도 한 명씩 차례로 입대하면서 안녕을 고하고 있지만요. 이럴 때면 공익이라 남들보다 늦게 군대 가는 게 오히려 애석할 정도예요. 올해부터 새로운 인맥을 쌓기 위해 과 봉사 동아리에 가입했건만, 코로나19가 심해지는 바람에 공식 활동이 모조리 취소됐죠. 줌으로 스터디를 진행하는 영어 동아리 역시 언어 장벽 때문에 제대로 즐기기 어렵고요. 코시국이 끝나면 풍문으로 들었던 경험들을 해보고 싶어요. Y대 다니는 선배는 ‘아카라카’ 축제의 열기를 잊을 수가 없다는데….”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 20학번 정원제


가상현실 캠퍼스에서 열린 메타버스 축제

“팬데믹 시대에 대학 축제는 정말 꿈같은 얘기잖아요. 저희 학교 축제는 말 그대로 ‘꿈처럼’ 진행됐어요. 가상현실 공간인 ‘건국 유니버스’에서 메타버스 축제가 열렸거든요. 학생회에서 개발한 메타버스 앱에 로그인하면 나만의 메타버스 캐릭터가 부여되는 식이었죠. 그런데 이게 뭐라고, 저마다 캐릭터 꾸미기에 열심이더라고요. 앱으로나마 처음으로 ‘등교’라는 걸 해보는 터라 다들 흥분한 듯했어요. 축제를 즐기기 전 제 캐릭터를 점검하는데, 함께 수업 듣는 여학생에게 잘 보이기 위해 현관 앞에서 옷매무새를 고치는 마음이 이런 건가 싶더라니까요. 킥보드를 타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깨알 같은 기능도 있어 제가 다니는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 비로소 파악할 수 있었죠. 앱에 포함된 실시간 채팅 기능을 이용해 학우들과 처음으로 대화다운 대화도 나눴고요. 오프라인 축제에서는 맛볼 수 없는 즐거움도 있었어요. 캐릭터를 조작해 학교 건물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르는 학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는가 하면 동기들이랑 방 탈출 게임을 하기도 했죠.” -건국대학교 체육교육과 20학번 김정연


비대면 팀플 최악의 빌런은 외국인 팀원

“학교가 전면 영어 강의인데 비대면 수업까지 하니 1학년 땐 그야말로 ‘멘붕’이었어요. 한국말로 수업해도 접속이 원활하지 않으면 잘 안 들리는데 영어로 하니 정말 하나도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적응됐지만요. 2학년이 된 지금까지 강의실에는 한 번도 못 가봤어요. 저희 과는 실습이 없고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터라 학교 갈 일이 정말 없거든요. 거의 사이버대학 수준? 그래도 1학년 땐 인원수 제한이 없어 동아리 활동도 간간이 했는데, 그곳에서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났어요. 둘 다 비대면 수업을 듣는 일이 많아 데이트하기는 더 편한 것 같아요. 비대면 팀플은 거의 줌으로 하는데, 외국인 팀원을 만나면 정말 최악이에요. 다들 자기 나라에 있으니 시차도 안 맞고, 맞추려는 노력 자체를 안 하는 사람도 있어 참여율이 제로에 가까워요. 그래도 다음 학기에는 모두 기숙사로 들어온다고 하니 최악의 팀플 빌런은 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니스트 경영과학부 20학번 박유민

난 우울할 때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봐

“방학 기간인 지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건 미술학원 아르바이트예요. 제가 다녔던 학원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입시 미술을 가르치고 있죠. 주말이었던 어제는 12시간 연달아 특강을 진행하느라 엄청 힘들었어요. 원래는 하루 8시간으로 편성돼 있었는데, 코로나19로 고등학교의 방학 일수가 줄어들면서 단기간에 정해진 특강 시간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 됐거든요. 그래도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요. 주변 친구들 중에는 일 자체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가끔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들기도 해요. 학교에서 얻는 게 하나도 없이 졸업해버리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요. 그럴 땐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며 우울한 생각을 잊으려 노력해요. 처음에는 코시국에 스무 살을 보내는 게 억울했지만 지금은 다 해탈한 것 같아요. 오히려 저희 학원에 다니는 중학생 꼬마들이 더 걱정이죠. 그래도 전 입시라도 끝냈잖아요?” -남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 20학번 박선우


집 떠나와 열차 타기 전에, 축제를 못 해봤구나

“나흘 뒤면 군대에 가요. 코시국에 입대하면 방역 지침 때문에 자칫 휴가를 못 나올 수도 있어 입대를 미루는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코로나19 때문에 훈련이 많이 없어 군 생활이 빡세지 않을 것이라는 가설을 믿고 입영 신청서를 썼어요. 머리를 깎기 전, 짧았던 대학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더군요. 그중 가장 큰 즐거움은 새 친구를 여럿 사귄 거예요. 제가 속한 체육교육과는 육상, 체조 등 실기 수업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거든요. 복학하면 학교 주변 맛집이나 예쁜 카페에서 진짜 캠퍼스 라이프를 즐겨보는 게 소원이에요. 아, 근데 후배들이 호환마마보다 더 두려워하는 게 예비역이라면서요?” -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 20학번 이주성


미팅은 해봤고 MT는 아직입니다

“21학번이지만 오프라인 미팅은 해봤어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잠잠하던 동기 단톡방에 미팅 인원을 구하는 톡이 올라오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이때다 싶어 얼른 지원했죠. 단출한 2 대 2 미팅이었고 밤 10시 전에 헤어져야 해서 짧고 굵게 놀 수밖에 없었지만 너무 재밌었습니다. 기회만 된다면 또 하고 싶어요. 제일 궁금한 학교 행사는 MT예요. 여럿이 모여서 술 마시고 선배들이랑 친목 다지는 거, 너무 해보고 싶어요. -홍익대학교 미술자율전공 21학번 박희민


뭐 저희만 힘든가요?

“제 또래들이 학창 시절에 굵직한 사건을 좀 많이 겪긴 했어요. 수학여행은 세월호 터져서 못 갔고, 중학교 때는 메르스가 유행했고, 고등학교 때는 코로나19가 발발하는 바람에 때아닌 혼란을 겪어야 했죠. 그런데 뭐 저희만 힘든가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코로나19 때문에 좀 무기력하긴 하지만 동시에 작은 것들에 감사하게 된 면도 있어요. 예를 들어 거리두기 4단계가 해제되면 저녁에 여러 명의 친구를 만날 수 있잖아요? 이제는 그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아니까 매사에 감사하게 돼요.” -한국외국어대학교 21학번 이신재


내향 인간에게는 지금이 호시절

“올해 들어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를 준비하고 있어요. 통학할 필요가 없는 지금의 상황은 오히려 제게 호재인 셈이죠. 방학인 지금도 독서실에 다니며 공부하는 시간이 제일 많아요.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것도 크게 아쉽지는 않고요. 저는 지극히 내향 인간이라 집 밖에 나가는 걸 꺼리는 편이거든요. 코로나19로 잃은 기회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생각해서요. 댄스 동아리에 들어가는 대신 방송 댄스 학원에 다니고 있는 게 좋은 예죠.”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 20학번 이지은


뜻밖에 찾아온 자기 성찰의 시간

“20대 초반은 제가 뭘 좋아하는지 찾아보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동안 대학 가면 이것저것 해봐야겠다는 생각만 했지, 저 자신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거든요. 코로나19 탓에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내면은 오히려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부족하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잖아요. 저희 세대는 그럴 시간이 많았던 만큼 나중에 뭘 하더라도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0학번 김인아



Q 먼저, 당신의 학번을 알려주세요.



Q 대학 생활에서 가장 누리고 싶었지만 해보지 못한 캠퍼스 로망은?(복수 응답)



Q 다음 중 코로나19가 종식돼도 유지됐으면 하는 비대면 대학 문화가 있나요?



Q 앞선 질문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답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가요?
83.1%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9.3% 좋은 성적을 받기 유리해서6.9% 불필요한 감정 노동을 하지 않아도 돼서
0.7% 기타


Q 코로나19로 인해 못 하게 돼 오히려 다행이다 싶은 것이 있나요?(복수 응답)



Q 현재 대학 생활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복수 응답)



Q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나요?
40.8% 그렇다
59.2% 하고 있지 않다


Q 같은 과 동기 중 당신의 폰에 번호가 저장돼 있는 사람의 비율은?
45.3% 10% 미만
26.6% 10~30% 미만
14% 30~50% 미만
7.6% 50~70% 미만
6.5% 70% 이상


Q 대학 구성원 중 팬데믹으로 가장 많은 불이익을 겪었다고 생각하는 학번은?



Q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정상적인 학교 생활이 가능해진다면 22학번 새내기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것은?(복수 응답)



Q 요즘 당신의 단체 메시지 창 중 가장 자주 활성화되는 창은?



Q 지난 2년간 휴학을 했거나 향후 휴학을 계획하고 있나요?
47.9% 그렇다
52.1% 아니다


Q 휴학을 했거나 계획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복수 응답)



Q 현재 스스로의 대인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Q 비대면 대학 생활에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보완하고 있나요?(복수 응답)
61.6% 소규모 만남
25.4% 온라인 게임
12.1% 온라인 미팅
9.6% 선배와의 멘토링
8.8% 새내기 게시판 등을 통한 친구 구인
8% ‘줌터디’, ‘싸강팟’ 등을 통한 단체 랜선 공부
1.6% 기타


Q 코로나 시국에 대학 생활을 한 이들에겐 어떤 미래가 닥쳐올까요?



Q 대학 생활에서 가장 자주 느낀 감정은?



Q 앞선 질문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답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코로나19로 인해 당신이 잃은 가장 큰 기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복수 응답)



*인터뷰이의 이름은 희망자에 한해 가명 처리했습니다.


editor 강보라/ 하예진/ 김예린 illustrator 김현주 assistant 김미나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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