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여행 어디까지 가봤어? 삼천포 매력에 빠지면 절대 못 나오는 곳 탑 5

사천시 여행 어디까지 가봤어? 삼천포 매력에 빠지면 절대 못 나오는 곳 탑 5

스마트라이프 2021-07-17 21:06:17 신고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지쳐가고 있는 요즘. 많은 이들에게 필요한 힐링 스팟. 이 지친 마음을 달래줄 비대면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비교적 인파가 적고 한적하고 공기 좋은 자연 속에서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떠나보자.

'삼천포'는 1931년 옛 사천군의 수남 면과 문선 면을 통합하여 삼천포읍 시작으로 1995년 사천시로 행정구역 개편으로 사천군과 통합되었다. 비록, 지금은 삼천포면은 없어졌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삼천포에 빠지다"라며 삼천포를 기억하고 있다.

오래전 남부 지방을 운행하던 노선 중에 경남 삼랑진을 걸쳐 진주 그리고 순천을 걸쳐 광주까지 가던 경전선이 있었는데. 경전선은 개양역에서 다시 삼천포까지 가는 지삼선이 갈라지는데 "이때 몇 호 차가 삼천포로 가는지 방송을 해주는데 다른 데로 갈 손님이 그때 깜빡 졸거나 한눈을 팔아 방송을 듣지 못하면 그야말로 삼천포로 빠진다"[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여행 중 행여 삼천포로 잘 못 빠지면, 삼천포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될지도 모르나, 삼천포의 매력은 충분히 달기에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2020 6월에 조성되어 신상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사천 무지개 해안도로’

최근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그 어느 곳보다 뜨겁다. 알록달록 예쁜 색감에 동화 속에 온 것 같은 예쁜 길이 펼쳐져 있는 이곳. 드라이브하며 즐기기에도 충분한 3km쯤 달하는 긴 구간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갯벌 위에 떠있는 부잔교 갯벌탐방로도 놓치지 말고 꼭 가보자! 하트문을 지나 바람개비들을 따라 다리 끝까지 걷다 보면, 멋진 남해 바다의 풍경과 함께 또 다른 매력인 갯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천의 매력은 도로뿐만 아니라 평범한 작은 어촌 마을의 공원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도 시선과 마음을 훔치기에는 충분하다. 사천시 청널 길에 위치한 청널 공원은 과거 청널산, 동서공원으로 불리다 지금은 청널 공원으로 불리는데 사실 이곳은 관광객보다 지역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그림 같은 풍광과 넓은 바다 뷰를 볼 수만 있다면 자판기 커피도 충분히 고급 원두를 사용한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향을 내기에도 충분할 것 같다.

 

아름다운 사천시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로, 사천시의 다양한 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며 바라보는 사천의 풍경은 아래에서 바라봤던 바다의 모습과 또 다른 매력에 광활한 산과 숲 풍경에 두 번 반하게 되는, 사천시의 매력에 푹 빠지기에 더할 나위 없다.  

30분 정도 타고 각산 정류장에 도착해 데크 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 올라갈 수 있는데 전망대에서 마주할 풍광은 사천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기 충분하다.

 

여기까지 와서 이대로만 볼 순 없지! 참을 수 없어!

멀리서만 바라보던 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남일대 해수욕장은 어떨까? 아담한 크기의 해수욕장에 살짝 놀랐지만, 해안선이 예쁜 남해답게 해변에서 보는 경치가 기가 막혀 오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또한, 시원한 바다와 백사장 위를 가르며 지나가는 짚라인을 타보면 푸른 해변 그리고 저 멀리 수평선까지 보기 충분한 시간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단 짧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 아쉬움을 달래줄 사천시 야경 맛집으로 떠나볼까?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과 야경을 자랑하는 사천의 자랑, ‘창선 ~ 삼천포 대교’.


오색찬란하게 빛나는 조명들로 사천의 밤을 아름답게 밝힌다. 주말 밤에만 밝게 빛나는 삼천포 대교는 매일 밤 볼 수 없어 어쩌면 더 기다려지는지도 모르겠다. *경관사업으로 관광의 환경을 위하여 다리를 꾸몄으나,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평일에는 불을 밝히지 않고, 금~일 pm8시~11시까지만 불이 켜지니 참고하길 바란다.

 

여행 참을 수 없는 즐거움먹거리가 빠질 수 없지!
사천시 대표 삼천포 용궁 수산시장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270여 개의 점포와 반세기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삼천포 용궁 수산시장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흥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천 앞바다에서 방금 꺼내온 듯 싱싱한 활어부터 어패류, 건어물, 채소까지 한 번에 보는 재미도 있다.

특히, 여름에 제철인 삼천포에서 맛볼 수 있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는 필수. 관광객들의 바가지요금 피해를 방지하고자 시장 한구석엔 시세표들이 붙어 있고, 양심 저울을 사용한다고 하니 안심하고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 1박 2일 사천여행, 영상으로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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