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VS음바페...불화설 휩싸인 프랑스

지루VS음바페...불화설 휩싸인 프랑스

일간스포츠 2021-06-10 19:35:49 신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올리비에 지루(첼시)의 인터뷰 발언에 격노했다.
 
프랑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불가리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3-0으로 압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루가 2골을 넣었고,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이 1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프랑스는 주력 공격수인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무릎 부상으로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벤제마 교체 선수로 들어간 지루가 크게 활약하면서 경기에서 승리했다.
 
문제는 경기가 끝난 후였다.
 
10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있었던 지루의 발언이 음바페를 화나게 했고, 음바페는 분노의 기자회견을 열 의지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지루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보다 앞쪽으로 패스를 잘 해야 했던 상황이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팀 내 미드필더들에 불평했다. 또 경기 후반전에선 음바페에게 심하게 짜증을 보이며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루는 당시 인터뷰에서 “때때로 내가 달려오면, 공이 제때에 도착해 있지 않았다. 내 생각엔 우리는 서로를 더 잘 찾을 수 있었을 것이고 내게 패스를 더 많이 해 줄 수 있었다.”며 짜증을 냈다.
 
당시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상황을 진정시키며 “공을 받기 전에 서로의 이름을 부르면 패스가 더 쉬울 것이고, 모두에게나 같은 상황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 매체 ‘레퀴페’는 음바페가 지루의 ‘노패스’ 관련 인터뷰에 격노했고, 이 상황에 관해 기자회견으로 대중에게 설명할 의지가 충분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와 지루가 오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를 위해서라도, 불화를 빠르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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