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치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홈스쿨링 앱: 영어 편

코로나19로 유치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홈스쿨링 앱: 영어 편

ㅍㅍㅅㅅ 2021-05-17 16:16:18 신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가 약 1년간 유치원을 다녔다 안 다녔다를 반복하며 어쩔 수 없이 시작했던 홈스쿨링. 이제 거의 100개 넘는 앱을 써본 것 같다. 지금도 쓰거나 친구·지인에게 추천을 여러 번 하게 됐던 앱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먼저 영어 공부 앱부터 살펴보자.

 

1. 듀오링고 ABC (Duolingo ABC)

‘듀오링고’라는 어른 언어 앱을 먼저 접했고, 그다음에 알게 된 아이들 버전이다. 어떻게 보면 조금 쉬워 보이기도 한다. 아이가 반복적으로 한 알파벳 혹은 한 단어만을 접하게 함으로써 그 단어나 알파벳의 발음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무료기에 사실 크게 단점이 있을까 하지만, 어른이 옆에 붙어서 봐주는 게 더 도움이 된다는 인상이 있다. 게임적인 요소가 아예 없진 않으나 조금 더 공부 느낌에 가까워 아이가 지루해할 수 있다.

 

2. 칸 아카데미 키즈 Khan Academy Kids

영어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앱이다. 이전 리뷰에서도 소개했듯이 ‘역시 칸 아카데미’소리가 나온다. 디자인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 무료라고는 믿기 힘든 앱이다. 하지만 역시나 영어만 지원어 영어가 어려운 아이들에겐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 재미있는 액티비티 위주로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3. Teach your Monster to Read

자신만의 몬스터 캐릭터를 고른 뒤, 계속 몬스터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게임 구조를 갖추고 있다. 콘셉트는 어떤 몬스터가 (영어를 써야 하는)지구에 떨어졌는데, 의사소통을 못 하니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콘셉트이다. 몬스터를 통해 기본적인 발음을 익혀나가면서 아이는 영어를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아예 영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려면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게 단점이지만, 조금씩 진도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혼자 재미를 붙여 쓱쓱 해나가기 시작한다. 한마디로 엄청난 앱!

 

4. 스피치 블러브스 Speech Blubs

영어 발음 위주의 앱으로, 마치 회화를 하는듯한 인상을 준다.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나와 영어 발음을 하면 따라 해 보는 느낌이랄까? 이전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딱 5~10분 정도만 반복하며 귀와 입을 열어줄 만한 앱이라고 생각한다.

그 외 링고 키즈와 몬테소리 프리스쿨도 좋은 앱이다. 하지만 링고 키즈는 한 달에 15불이고, 몬테소리는 1년에 6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큰 비용은 아니나 위의 4가지 앱으로 먼저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원문: Sacony Review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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