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감정가 3조원에 달하는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미술 컬렉션 상당수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됩니다. 국보와 보물을 비롯해 총 1만 3000여 점에 달하는 '이건희 컬렉션' 중 1천여점이 포함됐군요. 기증품에는 이중섭, 김환기, 모네, 피카소 등 한국 근대미술품들과 19세기 말 20세기 초 서양 미술품 등 근대기 서양화 거장들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증입니다. 경이로운 가치만큼이나 하루빨리 작품들이 공개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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