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도쿄, 서울은 몇 위?' 막 찍어도 인스타 성지라는 전 세계 여행지 TOP 7

'1위는 도쿄, 서울은 몇 위?' 막 찍어도 인스타 성지라는 전 세계 여행지 TOP 7

레드프라이데이 2021-04-12 13:57:28 신고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이 단어는 지난 2018년 세계적인 사전 발간 회사인 메리암 웹스터에서 최신판 사전에 등재한 단어입니다. 이는 SNS 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할 수 있는'이라는 뜻의 영단어 에이블(able)을 합쳐 만든 단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큼 아름다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려 자랑할만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이처럼 요즘에는 SNS에 올릴 사진들이 소비 트렌드의 지표가 되고 있는데요. 이에 '인스타그래머블'은 중요한 마케팅의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행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여행과 사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데요. 이에 멋진 사진을 남기는 것이 여행의 목적인 사람도 있을 정도이죠. 이런 분위기 가운데 여행 전문 웹사이트 빅세븐 트레블(BIG7 Travel)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인스타그래머블한 여행지 TOP 50을 꼽았습니다. 과연 어떤 여행지가 상위 순위에 들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순위는 목적지별로 해시태그가 붙은 횟수, 잠재 여행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자체 편집팀 평가 등을 종합해 순위를 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7위 하바나 (쿠바)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하바나의 매력으로 인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너져가는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 그리고 캔디 컬러의 클래식카들이 즐비한 이곳에서는 빈티지한 매력을 느끼고 이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죠. 벽화가 그려진 골목길의 화려한 모습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는 거의 400만개의 쿠바 해시태그가 있다고 하네요.

 

6위 두바이 (UAE)

두바이는 '인스타그램을 위해 태어난 도시'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화려함을 원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 중의 하나인 버즈 알 아랍에서 사진을 찍으면 되고, 아틀란티스 더 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인 두바이 미라클 가든, 그리고 두바이 프레임 등에서 인생 샷을 남겨보세요.

 

5위 이스탄불 (터키)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곳, 그리고 동서양의 모든 것들이 뒤섞여있는 이스탄불이 5위에 올랐습니다. 아야 소피아가 있는 파스텔 색채의 광장 그리고 길거리에 있는 고양이들, 그리고 그랜드 바자르, 블루모스크가 특히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죠. 

 

4위 뉴욕 (미국)

꿈의 도시, 빅애플, 고담시티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뉴욕은 그 자체로 하나의 버킷리스트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인스타그램 명소는 브루클린 다리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센트럴 파크의 노젓는 보트, 브루클린의 시간을 초월하는 분위기 등도 렌즈에 담을 수 있습니다. 

 

3위 파리 (프랑스)

골목에 들어서있는 매력적인 식당들, 길거리의 음악가들, 그리고 에펠탑의 반짝이는 불빛들.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여행지 파리가 3위에 올랐습니다. 파리는 곳곳이 인스타그램 명소인데요. 그중에서도 마치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 것 같은 몽마르트르 언덕, 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인 파리>에도 등장한 팔레 루아얄 정원, 수식어가 필요 없는 루브르 피라미드, 목가적인 시골 풍경을 담을 수 있는 테르모필 가, 15구 보그르넬 지구에 조성된 보라색 벽, 세상에서 가장 포토제닉한 농구장인 뒤프레 농구장, 파리의 실내 통로 파사주 등이 인스타그램 명소로 손꼽힙니다.

 

2위 필리핀

많은 곳들은 '도시'로 뽑혔지만 2위의 이 장소는 '나라'로 뽑혔습니다. 바로 필리핀입니다. 필리핀에는 7,500개가 넘는 섬들이 있는데요. 화려한 식민지 거리가 매력적인 수도 마닐라에서 보라카이의 아름다운 해변 풍광까지 이곳에는 인스타그램 명소가 가득합니다.

 

1위 도쿄 (일본)

1위는 바로 이웃나라 일본의 수도, 도쿄입니다. 도쿄의 오래된 사당, 미술 전시품, 활기찬 네온 불빛 광고판 등이 인스타그램에서 특히 인기가 있죠. 도쿄는 5,300만 개가 넘는 해시태그가 있는데요. 이국적이면서도 절제된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과연 서울은 몇 위를 차지했을까요? 바로 33위입니다. 빅세븐 트래블에서는 서울에 대해 '오래된 사찰과 북적거리는 현대 도시 분위기가 놀랍게 조화를 이룬 한국의 수도'라며 서울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요.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어 '당신을 수백 년 전 과거로 데려갈 고궁과 사찰들을 돌아볼 것인지, 현대적인 서울의 분주함과 북적거림을 누려볼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어떤 것을 선택하던 명동 거리에서 사진 찍는 것을 잊지 말라'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위에서 소개된 장소 이외에 8위에는 호주의 시드니가, 9위에는 영국의 런던이 10위에는 미국 시카고가 뽑혔으며 11위에는 싱가포르 15위에는 홍콩, 16위에는 그리스의 산토리니 등이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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