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추정치 8조원 후반대로 상향…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추정치 8조원 후반대로 상향…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2021-03-04 10:50:22 신고

사진출처= 삼성전자[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에 대해 IT·모바일(IM) 부문 호조를 예상하며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8조2700억원에서 8조9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사업부는 IM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 태블릿, 통신장비 영업이익 추정치를 3조2200억원에서 4조7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IM 부문의 실적을 결정하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7500만대로 2020년 4분기 대비 20.4% 증가하고, 평균 제품가격은 전기 대비 27.1% 증가한다고 가정한다"고 제시했다. 또 부품 사업부 중에 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추정치는 4630억원에서 496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3조7000억원에서 3조57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주된 이유는 시스템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를 1900억원에서 116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1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42조1000억원에서 43조6000억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김 연구원은 "PER(주가수익비율)에 영향을 끼치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텍사스 한파 영향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변화가 삼성전자 주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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