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임영웅→붐 “관계자 전원 자가격리”

[종합]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임영웅→붐 “관계자 전원 자가격리”

스포츠동아 2020-12-03 11:30:00 신고

[종합] 이찬원 코로나 확진…임영웅→붐 “관계자 전원 자가격리”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TV조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공식 카페에 “이찬원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뉴에라프로젝트에 따르면 이찬원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 격리 중에 있다.

TV조선도 방송에 비상이 걸렸다. 이찬원은 현재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출연 중이며, 오는 17일 첫방송되는 ‘미스트롯2’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기 때문.


이와 관련해 TV조선 측은 “지난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찬원이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 일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됐다”고 밝혔다.

현재 밀접접촉 여부와는 상관없이 해당 녹화에 참여한 전원은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또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방송 관계자도 검사 및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TV조선 측은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 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이찬원은 TV조선 예능에만 고정 출연 중이다. 이에 따라 ‘뽕숭아학당’에 함께 출연한 붐과 임영웅, 영탁, 장민호는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 격리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김성주는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 ‘사랑의 콜센타’는 지난 달 23일, ‘미스트롯2’는 약 3-4주 전에 촬영이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TV조선 측은 아티스트와 제작진의 검사 결과에 따라 방송 일정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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