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 中 BOE 109억원 규모 OLED 검사 장비 공급

영우디에스피, 中 BOE 109억원 규모 OLED 검사 장비 공급

이데일리 2020-11-30 13:37:00 신고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영우디에스피(143540)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Chongqing BOE Display Technology’(이하 BOE)와 약 109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ELD) 검사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8%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 26일까지다.

회사는 지난달 224억원 규모의 장비를 수주하는 등 BOE와 지속적인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BOE뿐만 아니라 CSOT, 티안마 등 다양한 중국 업체와의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중국 시장 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지속적인 OLED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존 사업인 OLED 검사 장비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 및 스마트헬스케어 등 신규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하여, 회사 성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진출과 관련해 약품 반입과 반출 및 폐기 관리가 정밀하게 필요한 의약품 보관장 및 숙면을 위한 수면캡슐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의약품 보관장은 약품의 반입 반출 및 폐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약품 관리 및 감독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며,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의약품 보관장은 약품 용기 내 수용된 약품의 양을 인식함과 동시에 약품의 불순물 및 변색 여부를 판별하는 스캐너를 통해 약품의 제조 및 유통과정이나 사용상의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의약품의 변질로 인한 의료사고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또한 캡슐 사용자가 쾌적하고 안락한 상태에서 휴식 및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수면 캡슐 특허도 출원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며 “수면 캡슐은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생체 반응 특성에 맞추어 실시간으로 내부환경을 조절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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