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 “주택시장 2023년 돼야 안정적”

국토연 “주택시장 2023년 돼야 안정적”

이데일리 2020-11-25 11:27:04 신고

주택준공실적 및 주택인허가실적 추이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국토연구원구원은 수도권과 서울 주택 공급이 2023년 이후부터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황관석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과 시사점’을 통해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을 전망하고 주요 시사점 및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주택인허가실적의 공급 시차(2~3년)를 고려할 때 주택준공실적은 2020~2022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 및 가구구조에 적절히 대응하고, 관련 정부정책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과 시사점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을 자세히 보면 2023~2027년 사이 수도권은 연평균 27만 90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가 연평균 22만 2000가구, 비아파트는 5만 8000가구가 각각 공급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연평균 8만 2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이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연평균 5만 9000가구, 비아파트는 2만 3000가구가 각각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관석 부연구위원은 수도권과 서울의 주택공급은 향후 2022년까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장기적(2023~2027년)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 위원은 “수도권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공공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민간택지의 경우 경기 및 정책 여건에 따라 크게 변동한다”며 “시장 상황에 탄력적·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공급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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