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규모 6.3 지진 '가구 넘어지고 벽돌 무너지고'
일본 혼슈섬 남해안 부근에서 28일(현지시간) 오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EMSC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북위 33.14도, 동경 137.38도 지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377㎞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최고 진동은 도호쿠(東北) 지방 미야기(宮城)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진도 4였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이다.
한편 국민안전처의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하면 창틀로부터 창문이 떨어져 나가고 가구가 넘어지며 벽들이 무너진다.
또한, 차량을 운행하기 어렵다.
잘 설계된 건축물의 골조가 기울거나 부분적 붕괴가 발생하며 지표면에 금이 가고 송수관도 파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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