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능가하는 활약→이강인 우승복 이끈다…PSG 미드필더, 유럽 5대 리그 베스트11 선정

입력
2024.04.04 17:30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미드필더 비티냐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커어는 3일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 소속 선수로는 미드필더 비티냐와 골키퍼 돈나룸마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비티냐는 PSG의 필드 플레이어 중 유일하게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음바페는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비티냐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5경기에 출전해 7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지원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로테이션을 적극 가동하는 가운데 비티냐는 PSG 미드필더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비티냐는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월간 베스트11에도 PSG의 필드 플레이어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비티냐는 지난달 활약에 대해 평점 8.44점을 부여받은 가운데 리그1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리그1 3연패를 노리는 PSG는 올 시즌 18승8무1패(승점 6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2위 브레스트(승점 50점)에 승점 12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프랑스 리그1 3연패가 유력한 PSG는 4일 열린 렌과의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4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놓고 다음달 리옹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강인은 렌과의 올 시즌 쿠프 드 프랑스 4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80분 남짓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열린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올 시즌 PSG에서 다양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바르셀로나와의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트레블(3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소파스코어의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선정된 가운데 미드필더로는 시몬스(라이프치히),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팔머(첼시), 비티냐(PSG),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라움(라이프치히), 라일로(마요르카), 훔멜스(도르트문트), 싱고(모나코)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PSG)가 선정됐다.

[PSG, 비티냐.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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