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아시안컵 소집을 앞두고 홍현석(헨트)이 쾌조의 몸 상태를 자랑했다.

헨트는 27일(한국시각) 벨기에 코르트리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주필러리그 20라운드 코르트리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헨트는 10승 8무 2패로 3위를 지켰다. 승점 38점으로 2위 안데를레흐트(승점 39점)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홍현석은 3-4-1-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피치를 누비며 활약했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팀의 중심임을 확실히 했다.

홍현석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헨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6분 타릭 티수달리가 선제골을 신고했다. 이어 후반 11분 티수달리는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양 팀은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홍현석에게 평점 7.6점을 줬다. 풋몹은 7.3점, 후스코어드닷컴은 7.1점을 부여했다.

한편 홍현석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선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클린스만호는 28일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26인을 공개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