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류현진과 재회? 열려 있다…” 류현진 바라기는 트레이드설, 1000만달러면 OK

입력
2023.12.07 07:39


류현진-배지현 부부, 2023년 11월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마이데일리




류현진./마이데일리




류현진-배지현-이만수, 2023년 11월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마이데일리




류현진-배지현 부부, 2023년 11월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열려있다. 그 이름을 명심하라.”

MLB.com이 7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윈터미팅을 점검하면서 기습적으로 류현진을 거론했다. 다른 선수들과 두루뭉술하게 엮은 것도 아니다. 명확히 류현진을 찍으면서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류현진-이만수, 2023년 11월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마이데일리




류현진./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존 슈나이더 감독은 MLB.com에 “알렉 마노아는 5선발을 차지할 수 있는 모든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MLB.com은 “토론토는 마노아를 위한 경쟁이 필요하며, 그 이상으로 2024년에 건강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그들을 부상에서 보호할 수 있는 뎁스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토론토의 2024시즌 선발진은 큰 틀에서 2023시즌과 거의 비슷할 전망이다.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는 확정적이다. 이들은 지난 시즌 기대이상으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5선발이 고민이다.

2023시즌 급추락한 마노아가 내년엔 반등할 것이란 의견도 있고, 애버리지를 알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사이영 레이스를 펼친 것도 2022년이 유일했다. 그래서 5선발을 보강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 언론들도 있다.

더구나 마노아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트레이드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다. 토론토는 후안 소토(25,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트레이드전에 참전한 상태다. 반대급부로 마노아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샌디에이고가 가장 필요한 게 선발이고, 토론토는 공격력 보강이 지상과제다.

토론토로선 리키 티더만, 보우덴 프란세스 등 유망주들 콜업도 가능하다. 그러나 역시 믿기 어려운 카드다. 그런 점에서 보험용으로 류현진(36, FA)만한 카드가 없다는 논리가 등장한다. 류현진 사용법을 가장 잘 아는 팀이 토론토이기도 하다.


류현진/마이데일리




류현진/마이데일리




MLB.com은 “토론토가 비 시즌에 먼저 뭔가 형성하기 위해 성급하게 움직이는 게 아니다. 적절한 상황서 토론토는 류현진과의 재회에 열려 있다. 그 이름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했다. 원터미팅이 끝나면 류현진의 행보도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1년 1000만달러 수준이면 된다.
스포키톡 7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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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헨리
    류현진이 어느 팀을 선택하건 돈보다는 출전을 많이 할수 있는 팀이길
    5달 전
  • 팡팡쭈
    류현진 팬이에요~ 앞으로도 활약 기대할께요~
    5달 전
  • 달싹이
    류현진 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며 응원합니다.
    5달 전
  • 일이
    류현진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5달 전
  • 돌순박
    토론토가 갈수도 있겟네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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